1.제가 음악이론을 부족한 상태에서 이책을 시작하니... ㅠ 몇번씩 다시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봐야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특히 계이름 부분에 있어서.. 궁금한점이 장조와 단조의 서로 단3도 관계인 '나란한조'라고 하죠... 이것이 서로 같은 조표를 사용하는건 알겠는데... 계이름이 왜 같은지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으뜸음이 분명 다른데.. 나란한조끼리 구성음이 서로 같다는건 알겠는데.. 혹시 음이름들은 간격이 같기 때문에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언뜻 이해가 되긴 할거 같은데... 정확히 정의를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또 궁금한것이 '' 검색으로 알아보니 '연주할때는 고정도법으로 한다' 가 주된 의견인것 같았어요
그런데 제가 의문이 드는것은..
오선악보에 있는 음을 그대로 절대위치로 치면 되니까 고정도법이 편하다.. 는것은 이해가 되는데
예를들면 G key 의 scale 을 기타로 쳐본다고 생각하면..
'' 이 음을 '도레미파솔라시도' 로 인식해야 하나요?
'' 아니면 '솔라시도레미피(파#)솔' 로 인식해야 하나요?
연주할때 고정도법으로 연주한다고 생각하면 후자의 고정도법으로 인식하여야만 할것 같은데,
'' G Key 의 노래를 들어보면 절대음감이 없는 저로써는 '도레미파솔라시도' 로 이루어진 음으로 들려서
이동도법이 그 곡을 copy 하기에 적절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고정도법으로 연주하려면 지판의 절대음을 모두 암기해야만 하지만
이동도법으로 연주하려면 그 Key의 도레미파솔라시도로 이루어진 멜로디만 듣고도 쉽게 연주하지 않을까요?
아 질문이 좀 복잡하네요.. 써놓고 보니..
요지는.. 스케일 연습을 하는 도중에.. 오선악보를 보면서.. 이 음을 절대음으로 느껴야 할까
이동도법의 계이름으로 느껴야 할까.. 가 고민이었습니다.
이동도법으로 느끼자니 각 Key 별로 악보의 음을 읽는법이 모두 달라지고..
고정도법으로 느끼자니 운지할때 지판에서 스케일 모양이랑 일치하지 않으니까요
(기타는 Ckey의 스케일블럭 모양을 그대로 움직여 쓰니까요..
같은 스케일 블럭의 음의 이름이 달라지는 사태가 ㅠㅠ)
3. 악보를 보고 시창을 하는 연습도 하고 있는데요..
시창을 할때는 이동도법으로 하는게 맞지요? (아니라면 의미없는 질문이겠는데 검색결과 그렇게 나와서요!)
그렇다면 각 key 별로 악보읽는법이 다 달라지는데.. 그 방법을 모두 익혀야만 시창을 할수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예를들자면 지금 저의 경우에
Ckey 의 악보의 음은 읽을수 있는 상태인데
D key 의 경우에 .. 이동도법으로 시창을 하려면 파 ->미 이런식으로 변환을 하여야하니
좀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 노력으로 모든 key 의 악보읽는법을 알아내야 하는건가요?!
질문 하신지가 오래 되었네요^^
늦었지만 중요한 질문이니까 답변 올립니다.
1. 장단조의 계이름
원칙적으로는 장조나 단조나 으뜸음을 '도'로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읽으며 시창하기에는 초보자들로서는 참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저의 책에서는 단조는 쉽게 그냥 '라'로 읽으시라고 해 놓은 겁니다.
2. 연주할때는 고정도법으로 한다.
이것은 잘못된 의견 입니다.
연주자 일수록 절대적으로 이동도법으로 악보를 읽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각 곡의 조성감도 생길뿐 아니라 어떤 조로든지 이조하여 즉흥적으로 연주가 가능해 지기 때문입니다.
고정도법으로는 즉흥적으로 이조하여 연주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3. 시창연습
시창역시 이동도법으로 하셔야 합니다.
12음을 다 쓰는 현대음악이나 무조음악 등을 주로 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고정도법으로 하시는것이 유리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적인 음악인들이라면 이동도법으로 연주하는것이 무조건 유리 합니다.
다만 각 조 계이름을 부를수 있도록 어느정도 연습이 필요하겠죠^^.
각 조 계이름 부르기가 가능해 질때까지 힘이 들겠지만 이 능력이 생기고 나면 갑자기 업그레이드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화이팅!!!